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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선착장 '속씨원한대구탕'

대구탕 11.0 곤이 추가 2.0

해운대에서 제일 유명한 대구탕 전문점,

예전에는 그랜드호텔 뒷쪽 '신대구탕' 쪽이 입에 맞아서 자주 갔는데, 왜인지 업종을 변경해서 이제 딱히 정해놓고 가는 곳은 없지만, 그래도 일행들이 대구탕을 먹자고 하면 가는 곳입니다.
다른 곳에서 먹는 대구탕보다 살이 조금 더 질긴 식감(살짝 말린생선 느낌?)이고, 시원하기보다는 진한감칠맛이 강한 황태국같은 대구탕을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국물에 처음부터 매운맛이 있어서 어린아이는 못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곤이는 먹는 중간에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양도 실한게 아침식사 한끼로 무난합니다.

속 안좋고 시원한 해장이 필요한 날보다 숙취와 공복감으로 허기지는 날 가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